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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주시, 올데이CC 행정지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10-30 08:57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박주일 기자] 충북 충주시에 위치한 올데이CC 신설 골프장이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드러나 제2의 용인 골프장 사태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이 현장 단속에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올데이CC 관계자는 "직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라며 "캐디들은 아침마다 발열 체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시 확인을 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충주시청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저희가 한번 현장에 나가서 지도하겠다"라며 "시정 될 수 있도록 조치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올데이CC 신설 골프장. 골프장 방문객들은 방역장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쉽게 출입하고 있는 모습이 아시아뉴스통신 취재 결과 확인됐다.

(2020년 10월 29일 [단독]올데이CC 허술한 코로나19 방역체계에 관할시청 "단속하겠다" 제하 보도)

29일 오후 아시아뉴스통신 취재결과 행정기관이 현장단속 후 행정지도를 실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올데이CC 신설 골프장 입구에는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이 제한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버젓이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방문객들은 방역장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쉽게 출입하고 있는 모습이 아시아뉴스통신 취재 결과 확인됐다.
 
또 대부분의 캐디와 방문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라운딩을 즐기고 있었던 것.

현행법상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 제4항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소요된 방역 비용의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충주시청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충청북도 체육과 관계자와 함께 현장 단속을 실시 했다. 방역체계에 대해 주의를 주고 행정지도를 실시 했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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