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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잠시 안녕’…충주시청소년수련원, ‘K_POP 페스티벌’ 비대면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0-30 10:44

방역지침 준수 속 무관중 진행, 밴드·노래·랩·댄스 등 공연
충북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1회 보컬&댄스 K-POP 페스티벌’ 행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코로나19로 지친 충북 충주지역 학생들의 입가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이종진)이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1회 보컬&댄스 K-POP 페스티벌’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무대에서 밴드, 노래, 랩, 댄스 등을 공연하며 모처럼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이날 행사를 촬영한 영상을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게시해 많은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매년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이자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축제다.
 
청소년수련원은 올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청소년 가정에 다양한 체험 키트를 발송해 평소 청소년어울림마당 현장에서 즐길 수 있었던 체험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종진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활동을 제공,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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