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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퀴즈' 정육각 김재연 대표, 돼지고기 때문에 유학 포기한 사연(사진= tvN) |
'유퀴즈'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돼지고기 때문에 유학을 포기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맛있는 녀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온라인 정육점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재연을 “돼지고기가 좋아 카이스트를 버린 남자”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 대표는 “버린건 아니다. 제가 유학을 가려고 했었는데 미국에서는 돼지고기가 비싸다고 하길래 가기 전에 많이 먹어보고 가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2주간 돼지고기만 먹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카이스트 학기를 마치고 미국 국무성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유학을 가야했지만 온라인 정육점 창업에 눈을 돌려 미국행을 포기했다.
장학금을 포기한 뒤 가족에게 처음으로 등짝을 맞았다는 김재연 대표는 "정육각을 운영한지 4년 만에 연 매출 200억을 기록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