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서울 유흥주점 '자진휴업'…클럽 등 유흥업소 85곳./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울 시내 클럽과 감성주점 등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유흥주점들이 자발적으로 휴업에 나선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핼러윈데이를 전후해 서울 시내 클럽 22곳, 감성주점 46곳, 콜라텍 17곳 등 유흥업소 85곳이 자발적으로 휴업 의사를 밝혔다.
이는 서울 소재 전체 클럽의 50%, 감성주점은 72%에 해당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클럽 22곳과 감성주점 46곳, 콜라텍 17곳, 유흥업소 85곳이 자율휴업 결단으로 방역에 동참하기로 해 이들 업소에 감사드린다. 더 많은 업소가 휴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지난 28일부터 춤추는 유흥시설 15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박 통제관은 “이번 집중점검을 피해 강남과 이태원 등 주요 밀집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클럽으로 옮겨가거나 헌팅포차 등 유사한 유흥시설로 이용객이 몰리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 전체 춤추는 유흥시설과 유사 유흥시설을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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