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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스코 '김영란법' 위반 수사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1300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11-03 00:00

[단독] 포스코 '김영란법' 위반 수사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1300명.(청와대 홈페이지)

포스코가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게시글은 3일 오전 기준 1300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xxx xxx 회장 지시로 실행한, 24개 언론사들을 동원한 호주 로이힐 초호화 취재여행의 김영란법 위반을 수사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글은 지난달 12일 국민신문고에도 접수된 것으로 확인돼 수사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뉴스통신 2020년 10월 15일 자. '[단독] 투명했다던 포스코 기자단 '로이힐 투어'…'김영란법 위반' 국민신문고 접수 '수사 귀추 주목'' 제하 보도)
 
김영란법 첫 시행 연도인 2018년, 이해부터는 기업들이 관행적으로 진행하던 해외 취재 여행을 전면 중단했지만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언론사 기자 1인당 600만 원의 호주 로이힐 호화 취재여행을 지시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 내용이다.
 

이 같은 상황 속, 포스코 관계자는 "당시 호주 로이힐 관련해선 투명했다"라며 "(아시아뉴스통신 취재에) 더 이상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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