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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강원 강릉시는 6일 강릉시 통합가족센터 '품' 건립과 관련해 구성된 주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참여단은 '품' 설계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가능하고 내실 있는 가족센터를 건립하고자 강릉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와 운영자, 지역주민, 설계자, 자문가, 대행사 등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위촉식 행사 후 가족센터에 대한 이해와 공간조성의 원칙에 대한 공유를 위해 '우리동네에 가족센터가 온다'라는 주제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박경은 가족서비스혁신본부장님의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민참여단은 앞으로 설계 되어질 가족센터 '품'의 공간구성에 대해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공간별 운영 및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현장컨설팅이 진행된다.
현장컨설팅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박경은 본부장과 상지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권영재 교수 두 분의 컨설턴트와 함께 통합가족센터 '품' 건립부지를 방문한 후 설계 공모 당선작의 설계 도면을 중심으로 시설운영 계획 및 가족센터 층별 배치, 필수공간 동선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강릉 성덕공원과 인접한 입암동 303-4, 462번지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통합가족센터 '품'은 다양한 가족형태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도서관 등의 시설들로 함께 구성해 지역밀착형 복합생활 복지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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