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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선암유아숲체험원, 코로나 시대 아이들 ‘안심 힐링쉼터’로 인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1-09 09:46

야외체험학습장·대피시설·안전휴게시설 등 갖춰…각종 연계사업 박차
충북 단양군 소선암유아숲체험원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단양군이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교육을 목적으로 조성한 소선암유아숲체험원이 코로나 시대 아이들의 안심 힐링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문을 연 소선암유아숲체험원은 최근 소선암자연휴양림과 소선암오토캠핑장 이용객,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이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훌륭한 숲체험 공간이자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단성면 대잠리 소선암휴양림 일원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된 소선암유아숲체험원은 야외체험학습장(9065㎡), 대피시설(25㎡), 안전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유아들이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조성된 야외체험학습장은 모래·활차·블록놀이 시설과 통나무 미로, 핀아트, 연필 포토존, 라바 조형물 등 다양한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군은 4명의 유아숲지도사를 채용해 방문객들에게 나무, 꽃 등 주변 식물에 대한 정보와 숲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체험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대자연 속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선암자연휴양림 일원의 숲체험 극대화를 위해 힐링, 관광, 레저 3박자를 고루 갖춘 각종 연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선암 치유의 숲’은 소선암자연휴양림 일원에 치유센터, 치유정원, 치유숲길, 테라피 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25억원을 포함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 6월 공사가 시작됐다.
 
또 휴양림 보완사업으로 30억원을 투입해 10m 높이, 200m 길이의 하늘길과 20m 높이의 전망대도 조성 중으로 내년 12월 준공이 예정됐다.
 
하늘길과 전망대가 조성되는 2021년에는 ‘소선암 치유의 숲’과 ‘소선암유아숲체험원’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게 돼 군은 소선암자연휴양림 일원이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끼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치유공간이자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가족단위 방문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선암유아숲체험원은 추진 중인 각종 연계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향후 소선암자연휴양림 일원이 단양군의 힐링관광을 책임지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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