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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확진자 방문’…조길형 충주시장, 코로나19 대응 방역소독 철저 당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1-09 13:11

청사 출입 전 발열 체크·출입 통제, 공무원 개인 방역 등 강조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은 9일 현안업무 회의에서 지난주 구리시 확진자의 충주시청 방문과 관련해 시민들이 감염병 불안감 없이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재점검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구리시 확진자와 접촉한 공무원 1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다행히도 접촉자 모두 음성이지만 많은 시민이 드나드는 청사 방역에 허점이 없도록 전 공무원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청이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될 경우 그동안의 노력이 폄훼되고 시민 불안이 가중될 수 있어 다른 어느 곳보다도 출입 통제와 청사 내 방역소독을 더욱 철저히 해서 차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모임과 회식을 자제하고 청사 출입 전 발열 체크를 한층 강화하는 등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민원인 접촉이 많은 부서 등 시 산하 전 공무원은 솔선해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생활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단독주택이나 아파트는 잘 지켜지고 있으나 연립, 원룸 등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무분별한 불법투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불법투기가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협의체를 구성해서 주민이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의 주체 인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또 “상습적인 투기지역은 고정형 CCTV를 설치해 위반자 적발 등 경각심을 갖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 상황과 관련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됐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지속되고 특히 인근 시군에서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예의 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된다“ 거듭 강조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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