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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와 87억 규모 투자협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1-13 14:56

㈜신송기계·송암철강㈜, 제조공장·설비 투자 약속
13일 충북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 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시는 13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북도와 함께 ㈜신송기계(대표 김용대), 송암철강㈜(대표 지용철) 2개 사와 8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조길형 시장 및 기업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신송기계는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로 엘리베이터 플랫폼, TM COVER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신송기계는 2022년까지 동충주산단 3366㎡ 부지에 17억원을 투자해 1983㎡ 규모로 공장을 신축 이전하고 3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송암철강은 철판 소부재 등 각종 철강 제품을 생산·제조하는 기업으로 음성 2공장에 이어 충주 제3 산단에 70억원을 투자해 1만㎡ 부지, 연면적 3970㎡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는 기업이다.

송암철강은 42명의 추가 고용을 계획 중이며, 현대엘리베이터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2개 투자기업은 제조 공장과 설비에 대한 투자를 약속하고 시는 공장 설립 인허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오늘 협약은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 및 관련 업종 기업의 충주 투자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두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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