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보건복지센터(제천시보건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제천시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만 19~61세의 장애인 연금‧수당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임시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1개소, 보건소, 지소에서 백신 소진까지 4가 백신 1회가 지원된다.
시는 기존사업으로 만 59~61세 사이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 동일 대상의 연령을 만 19세에서 61세로 크게 확대하게 됐다.
다만, 예방접종장소는 20~21절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위탁의료기관 72개소와 2020년 인플루엔자 임시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1개소로,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접종받기 전 사전 전화 예약을 통해 접종받으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중복 유행하고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필요한 해”이라며 “독감 예방접종 면역효과는 2주 후부터 나타나므로 이달 말까지 예방접종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권장하며, 접종 후 15~30분간 접종장소에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해야 한다”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준수사항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편 제천시의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은 백신 소진 시 종료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와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3218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