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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이 뭉쳤다!”…충주시,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사업 실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1-17 14:37

엄정면지역사회보장協·한국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 상생 협력
충북 충주지역에서 민·관·학이 협력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충주시는 민·관·학이 협력해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엄정면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상영), 한국교통대학교 지역 상생협력단(단장 최정동)과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활동으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집수리 대상자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엄정면 3곳의 저소득 가정으로, 고령·장애 등으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집수리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세대다.

봉사단은 노후한 벽지 및 장판 교체, 바닥 보수, 노후 싱크대 교체, 겨울철 보온을 위한 벽체 보강 등 대상별로 실제로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대대적인 수리를 진행했다.

지난 10일부터 7일간 진행된 집수리 사업은 한국교통대 학생과 교직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도움의 손길을 보테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을 받은 홀몸노인 김모씨는 “수해를 입고 앞날이 막막하기만 했는데, 도배 장판과 싱크대까지 교체해주며 관심을 두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형채 엄정면장은 “지역 상생 업무협약 후 발 빠르게 진행된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우리 지역 저소득 가정에 큰 힘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더욱 촘촘한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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