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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팬, 한국-멕시코戰 승리한 멕시코 비난...'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더이슈취재팀기자 송고시간 2020-11-17 20:06

해외팬, 피파(FIFA)가 벌금을 내야한다
해외팬, 승리한 맥시코에 '좋냐?' 비난
팬들 손흥민에 '아프지마라' 부상도 'X'
오늘 카타르戰, 손흥민 출전한다
[더이슈미디어연구소] 지난 15일 한국시간 오전 5시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했다.

[아시아뉴스통신=더이슈취재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일부 선수 등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정상적인 선수 라인업을 꾸릴 수 없는 상황으로 만만치 않은 멕시코戰을 치렀다.  

지난 15일 한국시간 오전 5시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대3으로 아쉬운 패배를 했다.

경기 직후 멕시코 언론은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지배했고,
선제 득점만 멕시코의 것이 아니었다'라며 승리한 멕시코 대표팀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이런 멕시코에 대해 해외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팬들은 각종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이 선수들의 코로나 감염 등의 이유로 경기 연기 요청을 했음에도 멕시코가 경기를 강행했다며 비난했다.

'국제 경기 좀 취소해줘' '(코로나로 인해) 현 시점에서 친선경기를 가져서는 안된다' '왜 경기 취소를 안했나요?' '돈때문인가요?' '멕시코는 팬이 (경기장에) 들어오나?' '단순히 후원금 때문인가?' 라고 맹 비난했다.

일부 댓글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한 비난도 있었다.

'내 생각에는 피파가 벌금을 내야한다' '무조건 돈때문이다' '경기 취소하면 과태료가 있다는데 점점 우스꽝스러워진다' '피파가 축구 중계로 돈을 벌기 위해서다' 등의 비난이다. 

반면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
[더이슈미디어연구소]손흥민 선수의 해외팬들은 한국 대표팀에 대한 분석까지 내놓으며, 패한 멕시코 전에 대해 위로하기까지 했다.

'멕시코가 손흥민을 정말 좋아한다' '송흥민과 경기를 하고싶었나보다' '멕시코가 월드컵때 일때문에 한국과의 경기를 정말 하고 싶었을꺼다' '국제 친선경기 쉽게 잡을 수 없는 경기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봐야한다' 등의 반응이다. 

가장 많은 의견은 단연 이번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는 '무모한 행동'이라는 반응이다. 물론 경기 강행에 대한 비난이다.

한편, 손흥민 선수의 해외팬들은 한국 대표팀에 대한 분석까지 내놓으며, 손흥민 선수를 위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아직 성장 중이다' '내가 정말 원하는 건 그가(손흥민) 아프지 않는 것이다' '부상을 입지 않아야 한다' 등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1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2시) 예정대로 개최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소속팀을 위해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최종 엔트리 25명에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19명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축구 중계는 아프리카tv와 SBS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더이슈미디어연구소'가 사회 각 분야에 잘못된 제도나 문화 등을 비판하는 등 우리 사회가 공공성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된 프로젝트 취재팀의 글이다. 구성에는 교수, 변호사, 전·현직 기자와 수사관 등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theissu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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