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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학회 "1~2주 뒤 일일 확진 1000명 육박" 경고…거리두기 적극 참여 당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11-21 00:12

감염학회 "1~2주 뒤 일일 확진 1000명 육박" 경고…거리두기 적극 참여 당부./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대한감염학회 등 국내 11개 전문가단체가 현재 수준이 지속되면 앞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에 육박할 수 있다며, 정부에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감염학회 등은 20일 성명서를 통해"현재 코로나19 상황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코로나19 일일 감염재생산지수는 1.5를 넘어선 상태여서 효과적인 조치 없이 1∼2주가 경과하면 일일 확진자 수는 1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날 성명은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 등 11개 전문가단체가 참여했다.


11개 전문학회는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의 전파가 늘더라도 개편된 거리두기 방안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으려면 고위험군에게 전파되는 것을 충분히 차단해야 한다"라며 "고위험군에서 확진자 발생이 많아지면 중증환자 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환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현 시점에 이전과 같은 수준의 억제력을 가지려면 더 강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 거리두기 단계 상향을 포함해 방역조치는 강력하게 적용돼야 충분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역과 관련된 정책 결정에서 정확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1개 전문학회는 국민들에게도 "올겨울은 백신 없이 막아내야 한다"라며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거리두기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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