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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통일 30주년을 맞아 ‘베를린의 흐느낌’ 전(展) 펼쳐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오길기자 송고시간 2020-11-21 09:01


[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서울 문래창작촌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당에서 독일 재통일 30주년을 맞이하여 서정호 작가의 ‘Berlin Ramble’이 개최되고 있다.

영상 설치로 이루어진 이 전시는 베를린 장벽,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체크 포인트 찰리, 티어 가르텐 등을 배경으로 동서베를린 반목의 흔적을 현재의 사람들과 유비해 보여준다.

이 전시를 기획・설치한 서정호 작가(청주대학교 예술대 교수)는 “90년대 초 베를린 장벽 붕괴와 소련 해체는 냉전을 종식시켰고, 당시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는 기술적 이데올로기로 변했다”면서 “오늘날의 빅 브라더는 냉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이버 세계에 정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남준이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통해서 설파하려 했던 ‘보다 인간적인 기술’의 선(禪)적 깨달음이 이 전시를 통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Electronic Zen(禪) video’로 비디오를 통해 선적인 깨달음에 도달하고자 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기술 개념을 뒤따른다.

전시는 문래동 갤러리 아트당에서 2020년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19일(목)~21(토)일까지는 밤 12시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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