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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로…방역당국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0-11-22 00:20

코로나19 3차 대유행 기로…방역당국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중"./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음 주 400명 이상, 내달 초 600명 이상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방역당국이 추정했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는 것에 대해 "지자체와 같이 진지하게 내부적으로 검토 중"라고 21일 밝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1명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상황"이라며 "현재 감염 양상은 굉장히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전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감염을 전파시키는 사람 수를 측정하는 지표다.

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6명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임 단장은 "수도권과 강원권의 확진자 수 추세를 보면 곧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 위한 기준은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 이상 지속될 경우, 유행권역에서 1.5단계 조치 1주 경과 후, 확진자 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을 지속할 때, 전국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 1주 이상 지속 등이다.

임 단장은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누적돼 있으므로 꼭 필요한 약속이 아니면 유행이 억제되는 시점까지 대면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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