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19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허성무 창원시장, 코로나19 발생현황 긴급 브리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11-23 07:58

“올해 각종 모임 과감히 포기 않으면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선택될 것”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22일 오후 5시30분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먼저 허성무 시장은 “우리시에도 코로나 확진자 중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먼저 전해드린다”며 “지난 7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50대 남성 환자가 어젯밤(21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시는 향후 장례 절차 진행과 상황 수습을 위해 유가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2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전문) 코로나19 발생현황

11월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우리 시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완치 113명, 치료 중 56명, 사망 1명입니다.

현재 치료 중인 56명의 거주 지역을 살펴보면, 의창구가 16명, 성산구가 10명, 마산합포구∙회원구가 각 2명이며, 진해구가 26명입니다.

우리시는 이처럼 진해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지난 금요일(2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한편, 토요일 0시부터는 진해 지역의 모든 공립 공공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면서 진해 지역에 대한 총력 방역태세에 돌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 아직 안심할 수 없는 감염자 증가추세와 함께 다가오는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차질에 대한 염려, 연말에 집중된 송년 모임으로 인한 감염 전파 우려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긴급 대책회의를 거쳐 창원시 전 지역에 대한 한층 강화된 지역방역대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총력 방역태세 돌입(진해 지역→창원시 전역)

우리 시는 내일부터 감염병 진정 시까지, 진해지역에 국한했던 강화된 방역조치를 창원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며, 이에 따라 오늘 24시부터 관내 모든 공립 공공시설의 운영을 전면 중단합니다.

도서관, 체육시설, 경로당, 복지관 등 모든 공립 공공시설에 대한 잠정 운영 중단과 함께 사립∙민간 시설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운영 중단을 권고합니다.

각 시설의 운영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소관 부서별로 대체 방안을 즉시 마련하고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 같은 조치와 함께 우리 시는, 관내 모든 민간 영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 요구되는 방역 수칙들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현 단계의 유지만으로도 방역태세유지가 가능할지를 몇 일 간 지켜본 후 2단계로의 격상도 판단하겠습니다.

▶시민들께 드리는 당부

시민 여러분,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동안 우리가 겪었던 수많은 불편과 피해를 기억하실 겁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우리 모두가 다소 느슨해진 마음가짐을 다잡고 새롭게 방역태세를 다지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라는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내’가 아닌 ‘우리’라는 생각이 무엇보다 앞서야 할 때입니다. 나는 좀 불편하겠지만, 우리를 위해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고, 거리두기를 지켜야 합니다.

연말 각종 모임은 과감히 포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가족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모여 식사를 하는 것도 최대한 참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직장 차원의 송년회, 회식 연기∙취소 결정도 지역 감염 위기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소한 증상이라도 느껴지신다면 언제든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성숙한 대응을 당부 드립니다.


gun82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