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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SNK-클리닉1, 2센터 개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0-11-23 14:11

오승록 노원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창업관련 지원시스템 및 지역연계프로그램의 거점이 되어줄 SNK-클리닉1, 2센터가 문을 열었다."라고 23일 밝혔다.

SNK-클리닉센터의 ‘SNK’는 서울시(Seoul), 노원구(Nowon), 광운대(Gwangwoon)의 영문 앞 글자를 의미한다.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치유한다는 뜻에서 주치의 개념을 도입해 클리닉센터라 이름 지었다.

클리닉1센터는 광운로 15길 51에 위치하며, 연면적 329㎡규모다. 광운대학교의 옛 기숙사를 리모델링하여 지하1층에서 지상 3층의 창업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하1층은 회의실, 2층은 전시공간과 공용카페, 2층은 창업스튜디오, 3층은 체류형 창업공간으로 활용한다.

클리닉2센터는 광운대학교 내 도서관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연면적 283㎡ 규모로 빔프로젝트를 갖춘 오픈형 강의 공간, 창업부스, 회의실 등의 공간으로 꾸몄다.

이번 SNK-클리닉센터1,2 개관으로 2022년까지 진행하는 광운대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이 모두 문을 열었다.

앞서 완공된 SNK-비타민센터는 3D프린터실, 세미나실을 갖추고 초기창업팀의 입주공간으로, SNK-스타트업스테이션는 예비창업자들의 입주공간으로 현재 활용하고 있다. 2020년 11월을 기준으로 창업경진대회 등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선보인 27개 창업팀이 클리닉1센터와 비타민센터와 스타트업스테이션에 입주해 약 4억 5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구는 광운대캠퍼스타운 사업추진단과 협력해 2022년까지 경진대회 등을 통해 우수 창업가들을 선발해 시설 입주 기업들을 선발하고 창업교육프로그램 및 창업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8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공모에 광운대와 공동으로 신청해 선정된 이후 지역자산과 대학자산의 융합을 통한 ‘창업친화도시’조성을 위해 ICT·로봇·드론 등 기술융합을 통한 ‘SNK-창업친화 캠퍼스 타운 조성’에 힘을 쏟아 붓고 있다.

또한 광운대의 종합형 캠퍼스타운을 포함 인덕대 종합형 캠퍼스타운, 삼육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 단위형 캠퍼스타운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관리과에 캠퍼스타운조성팀을 조직해 운영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클리닉센터가 미래 창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과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관내 대학들과 지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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