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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 코로나 전국적 확산에 따른 함양군 방역 박차 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0-11-23 16:51

중점관리시설 등 38개 분야 집중 방역
함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함양군이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4일 연속 300명대(343명→363명→386명→330명)를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진 상황으로 군 관계자들은 긴급 방역사항 점검을 실시하고, 2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조현옥 부군수 주재 특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군수는 수도권 2단계 상향 건의 등 엄중한 상황으로 우리군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군 자체 강화된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방역에 대한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무원에게 심기일전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관내 중점관리시설 775개소, 일반관리시설 261개소, 종교시설 150개소, 대중교통 12개소, 기타시설(감염취약시설 등) 156개소에 대해 긴급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 시설 종사자들의 외부 활동으로 인한 감염 시 크나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21개소 470여명의 종사자에 대해 지난 20일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전원음성으로 나왔다.
 
아울러 함양군 보건소에서는 1개반 9명의 방역단을 구성, 매일 한마음 APT 외 18개 공동주택 및 관공서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함양·안의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6월부터 근무반을 편성하여 발열체크 및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김장철 가족모임,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주의사항 당부와 연말 각종 모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올해는 가급적 모임 자제를 위해 전 읍면 홍보를 할 계획이며 공무원도 앞장서 솔선수범해 나가기로 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김장철 및 연말 송연모임에서도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모임 등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다시는 우리지역에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군 경영실습 임대농장 딸기 첫 수확. /아시아뉴스통신 DB.

◆ 함양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딸기 첫수확!
9월 설향 딸기 모종 9000주 정식 후 23일 첫수확 기쁨
수확기 이후 딸기 수확체험도 예정
 
함양군이 올해 첫 운영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23일 올해 첫 딸기를 수확했다.
 
군에 따르면 함양읍 백천리에 위치한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올해 1월에 준공하여 첫 임차인을 모집, 현재 1명의 청년농업인이 올해 5월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임대 계약을 체결해 실습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딸기 재배하우스는 시설하우스 2동 1,482㎡ 규모로 3중 다겹보온 커튼, 양액시설, 고설베드 10라인, 개별 냉난방시설 등 청년농업인이 초기 시설 투자비용에 대한 부분을 부담 없이 영농활동을 실습할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는 상태이다.
 
임대농장을 임차중인 권모(34)씨는 9월 설향 딸기 모종 9000주를 정식 후 재배하고 있으며 23일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올해 첫 수확이라 첫 1주일은 약 150kg 정도 수확되지만 그 다음부터는 일주일에 약 200kg 정도 생산하며 내년 4월 말까지 부지런히 딸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딸기는 공판장을 통해 서울 가락시장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수확기 마지막에는 어린이 대상 딸기 수확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딸기하우스 임차인 권모씨는 “올해 첫 수확한 딸기를 보니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정성을 쏟은 부분이 보람차고, 올 겨울 수확할 딸기를 생각하니 설레인다”며, “이제 첫 시작인 만큼 실습기간 동안 교육을 이수하고 주변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배워 실습 기간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0115502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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