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업총조사 홍보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제천시는 오는 12월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 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로,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평가, 각종 학술연구자료 및 표본추출틀로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조사다.
이번 조사는 오는 12월1일 0시 기준, 시 관내 모든 농림어가 8000여가구와 행정리 157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이달 23일부터 12월11일까지는 인터넷 조사, 12월1일부터 18일까지는 인터넷 미 응답 가구에 한해 조사원이 가구 방문하는 면접조사로 추진된다.
조사항목은 농가·임가 54개, 내수면 어가 29개, 지역조사표(행정리) 15개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조사표는 행정리별로 마을 이장이 작성한다.
올해 조사에는 농산어촌 마을의 새로운 정책수요와 그 동안의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마을공동체 활동’, ‘정보화기기 활용’, ‘수경 재배’ 등을 새로운 조사항목으로 추가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비대면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