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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믿음의 마지막 시험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1-25 00:29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믿음의 마지막 시험 - 사랑"
 
지난 수년 간의 믿음의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얻게 된 결론은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시험은 사랑의 시험인 것을 알게 되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감사하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한 인내의 여정 가운데, 찬미와 하나님의 영광 선포를 거쳐 아무런 생각이 자리 잡기 이전인 새벽에 일어나면서  영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 나오는, 그리고 하루 종일 계속되는 “주님을 사랑합니다!”라는 최종적 고백에 이르게 하셨다.  

하나님 경외와 하나님 섬김의 진정한 동기는 하나님께 대한 자발적인 사랑임을 체험적으로 깨닫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시험 중에 마지막 시험은 사랑의 시험이다.  

아주 소수의 사람들이 믿음의 테스트를 통과하지만, 믿음의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에게는 생명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가? 하는 마지막 시험, 곧 사랑의 시험이 남아 있다.  

믿음이 순종과 인내를 요구한다면, 사랑은 완전한 희생을 요구한다.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과 비전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또 무조건적이고 죽음이라도 불사하는 순종과, 자존심이 꺾여지는 것을 넘어서서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겸손과, 참기 어려운 것도 참고 오랫동안 포기치 않는 인내의 시험 등의 결론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다.
 
그러므로 창세기 22장에 나타나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사 이삭을 번제단의 제물로 바치라고 하신 명령을 믿음의 시험이라고 하기 보다, 하나님의 아브라함에게 대한 “사랑의 시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희생으로 완성된다. 

창세기 22:1-2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그리고 그 시험에 합격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그의 믿음이나 순종을 칭찬하신 것이 아니라, 독자 이삭을 아끼지 않고 바친 아브라함의 하나님께 대한 희생적 사랑을 칭찬하신 것이다. 그것은 그가 아들을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이다.  

창세기 22:12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이 사랑의 시험은 믿음의 시험보다 어렵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는 믿음의 고백과, 주를 따라 죽는데까지 가겠다고 한 믿음의 맹세에도 불구하고, 이 사랑의 시험에 실패하여 주님을 버리고 도망갔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그에게 찾아 오셔서 그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신 것이 아니라,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 21:15)고 세 번이나 물으셨다.   

주님을 자신의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지 못하는 자는 이 마지막 시험인 사랑의 시험지의 답안지에 정답을 쓸 수 없다. 순교는 믿음이 좋아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만이 그것을 가능케 한다. 

믿음이 순종을 요구하고, 소망이 오래참음과 인내를 생산한다면, 오직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사랑만이 목숨까지라도 희생하며 진리와 주님을 따를 수 있게 한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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