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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순창의 샘(우물) 이야기_(37) 유등면 유촌리 앞뜰에 샘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11-25 07:49

앞뜰에 샘은 유촌리 마을 형성기와 함께 오늘에 이르러
산 밑에 자리 잡고 있어 물이 깨끗해 식수와 생활용수로 활용
물의 양이 많아 세탁이라든지 갖가지 물건을 씻는 다용도로 활용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 앞뜰에 샘, 원형, 깊이 2.5m./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와 남원시 대강면 입암리·옥택리 경계에 있는 체계산(釵笄山, 341m) 또는 책여산(冊如山), 적성산(赤城山), 화산(華山) 등으로 불리는 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서우산(335.1m)의 산 밑에 무수리를 지나고 다시 남으로 내려 한 지맥이 서북쪽으로 뻗어 내리면 결인한 곳에 수동초등학교가 있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면 화탄과 월탄이 되고 한 지맥은 남으로 돌아 유촌교의 머리인 섬진강에 머무르니 유촌의 백호 등이다.
 
청룡, 백호 등이 바람을 막아주는 장풍 향양지의 마을로 이곳이 유촌리이다. 서북쪽으로는 섬진강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가고 남원군 대강면 입암리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마을 앞으로 돌아 섬진강으로 합류되어 흐르는 안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유촌이라고 한 것은 마을 앞에 버드나무가 많이 서 있었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버들이라고 지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마을의 형상이 유지앵소 형상으로 버드나무 가지에 꾀꼬리 집이 있는 형상이라서 버드나무가 있어야 하므로 마을이 형성되면서 비보용으로 버드나무를 심었을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버들이었으나 한자로 표기하면서 유촌(柳村)이라 부르고 있다.
 
이곳 유촌리 뒤로 광주대구고속도로(옛 이름, 88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이곳 마을 뒤 광주대구고속도로 밑에 옛날부터 유명한 ‘앞뜰에 샘’이 있다. 이 샘은 물의 양이 엄청나게 많이 솟아올라 오고 있다. 이 샘도 유촌리 마을 형성기와 함께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산 밑에 자리 잡고 있는 샘이기에 물이 깨끗하여 마을 한 쪽 주민들의 식수와 생활용수로 활용하여 왔다. 그래서인지 현재도 물이 나는 샘이 위에 있고 그 아래는 샘에서 호수로 연결해서 물을 빼 내어 아래 샘을 만들어서 물이 흘러가게 하여 그 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물의 양이 많아 세탁이라든지 갖가지 물건을 씻는 다용도로 활용하는 앞뜰에 샘의 물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이로운 것을 선물하고 있다. 이곳 유촌리 주민들은 건강한 생활과 복 받은 생활을 해왔기에 지금까지도 앞뜰에 샘을 옛날과 같이 관리하고 보존하고 관심을 가졌기에 지금도 깨끗한 물을 쓸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출처. 순창문화원)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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