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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충주경찰서장 취임 100일…‘주민 안전 최우선’ 강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20-11-25 13:28

“발로 뛰는 주민 만남형 치안활동에 최선 다할 것”
박창호 충북 충주경찰서장./아시아뉴스통신DB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던 박창호 충북 충주경찰서장이 25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 서장은 취임과 동시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일손을 돕고자 직접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린 것을 시작으로 도농복합지역인 농촌과 도시, 관광지역에 맞는 주민 만남형 치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해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함께하고자 농산물 절도·빈집털이 예방과 시내권의 미흡한 방범시설·우범지역의 실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하고자 취임과 동시에 시민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족한 교통시설에 대하여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과속방지턱 개선, 기업도시 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벽 설치, 노은 하남마을 도로 저감시설 설치로 대형화물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예방 등 교통시설을 개선했다.
 
또 공원 내 안전의 내용을 담은 로고젝트 설치, 대학가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불안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보안등 239개를 교체해 지역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박 서장은 충주호와 중앙탑, 월악산을 잇는 관광지역의 특성상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계도위주의 유연한 교통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및 위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단속을 주문했다.
 
이로 인한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년대비 교통사고 32.5%, 부상자 34.4%, 사망자 48.4%(전년도 33명·금년도 17명)를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에도 그는 분기별 주민을 상대로 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위해 기관 단체를 방문하거나 주민을 직접 만나 주민이 원하는 치안정책을 즉시 해결할 것임을 피력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조직역량 강화와 전문수사관 배치로 전문성 확보, 칭찬을 통한 긍정문화 조성, 법집행과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차적 정의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존중하며 공정·투명한 법집행을 함으로써 신뢰 확보와 공감대 형성으로 취임 이전 44건이던 민원이 5건 이하로 감소하고 자존감 향상과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요구사항에 대한 즉각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3218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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