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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마임 영성 공동체 대표 정경호 목사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과 예루살렘의 큰 기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1-26 01:41

송림교회 담임 정경호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하늘로 올려지신 예수님과 예루살렘의 큰 기쁨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데, 이 길을 걷는 것에 대해서 일반적인 분별력이 떨어지는 모습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것은 디모데전서 5장 8절 말씀처럼 자신의 가족을 돌보지 않는 우매함에 대한 문제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21세기는 '가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나 가정은 창세기로부터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습니다.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들이 가정을 돌보지 않는 자들인 것을 말씀하시는 메시지 앞에서 간혹 망연자실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역을 행한다는 말 앞에서 불신자보다 못한 모습을 보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라는 말씀에 의미가 들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믿음이란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주님 앞에서 규모가 있어야 하며,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자신과 가족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24장 50-53절 말씀입니다.

50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52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주님께서 하늘로 올리워지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약속하신 성령께서 오시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육신의 몸으로 사역하시던 이 땅의 자리를 비워내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보와 우편에 앉으셔서 땅을 향하여 통치의 기도를 시작하셔야만 했습니다. 주님께서 하늘로 올라가기 전에 제자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에서 손을 들어 축복해 주셨습니다. 축복하실 때 주님께서는 제자들을 떠나셔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이 모습을 본 제자들의 마음에는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예루살렘으로 주님께서 언약하신 좋은 역사가 임할때까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누가의 메시지는 이제 새로운 역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 역사는 사도행전으로 이어져서 그 엄청난 성령의 권능과 사도들의 사역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은 기다리는 시기였습니다. 주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는 때였습니다. 기도할때 기도해야 하고 기다려야 할 때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과정이 없이 어떤 일이든 일어나지 않음을 잘알아야 합니다. 믿음의 여정은 우리 마음대로 결정하고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허락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언약을 붙잡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곳에 구원이 임하고, 믿음의 역사가 선포되는 곳에 하나님의 좋은 것이 허락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늘 성전에서(53)"라는 말씀에 은혜를 받게 됩니다. 성전에서 늘 찬송하고 기도하기에 전념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사도행전에서는 120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 다시 모여 기도하기 시작했음을 증거하지만,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기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제자들의 심령에 허락되기 시작합니다. 이 의미는 매우 중요한 신학적 배경을 이루고 있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역사는 구약성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구약의 언약이 성취되는 역사임을 분명하게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의 출발은 구약의 성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하며, 이제 성전이 교회의 역사 안에서 더 완전하게 허락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전의 역사는 이제 교회의 역사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점을 누가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성전에서 기도하였던 성령을 기다리는 제자들의 모습은 이제 교회에서 기도하는 우리와 연결되어지며, 교회의 기도는 성전에서 만나주시던 하나님을 뵙는 역사를 펼쳐주시는 은총의 장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 심령에 허락되었습니다. 교회의 역사가 우리의 심령에 허락된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자비의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활 승천의 모습을 보게 하시며 제자들의 기쁨을 우리에게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심령이 주님 앞에서 기쁨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허락되어지는 성전의 기쁨이 우리에게 허락되게 하옵시며, 성령의 임재 또한 교회와 제자들의 심령에 축복으로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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