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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뇌수술 2주만에 사망 '마약복용·알콜중독 다사다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1-26 06:37

2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디에고 마라도나(51.아르헨티나)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마라도나는 지난 6월5일 UAE 알 와슬의 사령탑에 올라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김대권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별세했다. 향년 60세.

 25일(현지시간) BBC, AFP, AP 등 외신들은 마라도나가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뇌수술을 받고 퇴원한지 2주만에 숨을 거뒀다. 그는 이달 초 만성 경막하혈종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축구 전설이다.

그러나 은퇴 이후 마약 복용, 알콜 중독, 비만으로 평탄하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 두 차례 심장마비를 겪는 등 건강 상태 역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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