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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삼승면지사협, 집수리 봉사로 사랑 나눔 실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11-26 11:46

26일 충북 보은군 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열악한 환경의 저소득 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인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보은군 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병우)가 집수리 봉사를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삼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은 26일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집수리 봉사를 한 수혜 가구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로 오랫동안 환경개선이 되지 않아 장판의 손상이 심하고 벽지에 곰팡이가 가득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생활쓰레기부터 밖으로 치운 뒤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생활물품을 정리해 쾌적하고 아늑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집수리를 받은 A씨는 “어려운 형편에 도배를 새로 할 여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주변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병우 협의체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에 참여해 준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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