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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 경기예술고등학교와 ‘비대면 원격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 실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0-11-26 16:34

자동 연주 피아노‘디스클라비어’를 사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
사진 : 경기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 학생들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사이토 요이치로)가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비대면 원격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를 지난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지난 6월부터 자사 자동 연주 피아노 ‘디스클라비어(Disklavier)’를 사용하여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와의 원격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경기예술고등학교 피아노과 학생들과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함께했다. 미래의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과 한자리에 모여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려 했지만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학생들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기예술고등학교 음악관에서,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각각 자동 연주 피아노를 사용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 : 피아니스트 원재연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디스클라비어 피아노로 원격 연주는 해봤지만 오늘처럼 레슨을 진행하는 건 처음이다”라며, “학생들과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디스클라비어를 통해 학생들의 연주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한 한 학생은 “피아노 건반 뿐만 아니라 페달까지 선생님이 밟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고 바로 앞에서 레슨을 해주시는 것처럼 연주가 생생하게 느껴졌다”며, “선생님의 레슨에 따라 연주를 해보니 이전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연주가 완성된 것 같고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디스클라비어로 포핸즈 곡을 연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야마하 자동 연주 피아노 ‘디스클라비어’는 세계 어느 곳이든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4대의 피아노를 네트워크 구성하여 원격 레슨(Remote Lesson)을 할 수 있다. 연주자 없이 스스로 건반을 연주하기 때문에 호텔, 카페, 대형 병원 등에서 많은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장된 500여 곡 외에도 인터넷 연결 시 24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일반 피아노보다 활용 범위가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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