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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유흥∙단란주점∙노래연습장 등 전 공무원 동원 강력 단속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11-26 17:23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부터 12월2일까지 전 공무원을 동원해 위생업소 1만2828개소에 대해 1.5단계 방역강화 이행 여부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창원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으로 발생해, 단계 격상 전 1.5단계에 따른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된 행정 조치사항이다.

창원시는 중점관리시설인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50㎡이상(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일반관리시설인 ▶목욕장업, 스터디카페 업소에 대해 1.5단계 핵심 방역수칙 준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방역수칙 공통사항으로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와 출입자 기록 관리, 출입자 증상 유무 확인, 마스크착용 의무화, 업소 내 거리두기, 소독∙환기에 관한 사항 등이다.

1.5단계 조치로 추가된 핵심방역수칙 ▶유흥시설 3종(유흥∙단란주점, 헌팅포차)은 춤추기 금지, 테이블 간 이동금지 ▶노래연습장은 시설면적 4㎡당 1명 인원제한, 음식 섭취 금지 ▶식당∙카페는 1단계 수칙 동일, 시설면적 50㎡으로 의무화 확대 ▶목욕장업은 시설면적 4㎡당 1명 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설치 등 핵심방역수칙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 시 무관용을 원칙으로 운영자∙관리자는 300만원이하,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창원시는 최근 단란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핵심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코로나 상황의 엄중함과 수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과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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