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사진제공=남해군청) |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종길)는 지난 9월 24일 산물벼를 시작으로 11월 24일 건조벼 매입까지 관내 공공비축미 목표물량인 68,081포/40kg에 대한 매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올해 남해군 공공비축미는 새일미와 해담 2가지 품종을 매입했다. 매입 실적은 산물벼 5만포대(1포/40kg), 건조벼 1만8081포대(1포/40kg)로, 등급별로는 특등 3.9%, 1등 73.5%, 2등 20.1%, 3등 2.5%을 각각 차지했다.
이는 태풍피해를 입었던 전년(특등 1.5%, 1등 65.7%, 2등 28.8%, 3등 4%)과 대비해 등급이 소폭 상승한 수치로 농가들도 대체로 만족해하는 분위기였다.
남해군 관계자는 “잦은 강우와 폭염 등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인력부족 상황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해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27일에 결정이 되며,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금 3만원을 제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정산하여 12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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