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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청사신축 편입부지 보상 분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11-26 17:29

감정평가사 초청 개별 상담, 이주대책 설명회 연이어 열어
남해군 이주대책 설명회가 지난 20일 남해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렸다. 박진평 남해군청 청사신축팀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은 청사신축 사업의 편입부지 주민들을 위해 감정평가사를 초청해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이주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청사 신축으로 편입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처음 접하는 보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일간 감정평가에 참가했던 감정평가를 초청해 개별 상담을 했다. 또한 20일에는 이주대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실시한 감정평가사 초청 개별상담에서는 지난 달 25일자로 개별 통보된 보상내역에 대한 산출방식과 세부내역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됐다. 모두 17명이 개별상담을 받았다.

또한 20일 오후 여성인력개발센터 회의실에서는 이주대책 설명회가 열렸다. 이주단지 입주를 희망한 13세대 15명이 참석해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방안들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진행됐다.

박진평 남해군청 청사신축팀장은 “이번 행사는 '남해군청사 신축사업 주민대책위원회'에서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요청했던 것으로 보상협의에 경험이 없는 편입부지 주민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편입부지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점들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개별 상담시 파악된 누락물건에 대한 추가감정을 11월 중 실시할 계획이며, 이주대책 의향을 제출한 분들을 대상으로 12월에는 개별면담을 실시해 이주방식에 대한 의견들을 모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주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책위와 협의를 통해 보상 관련 법률전문가 초청 법률자문 기회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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