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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동면이장단 제주도 견학, 군민들 코로나19 확진 우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11-26 17:57

진주시 이·통장 연수, 제주도 동선과 같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가운데 경남 남해군 이동면 이장단이 최근 제주도로 견학을 다녀와 군민들이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데에는 최근 진주시에서는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온 이·통장들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남해군은 이동면 이장단 15명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부부동반으로 제주도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동면 이장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진주시 이·통장 연수단과 견학 날짜가 같아 확진자들과 동선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주시에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견학을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는 등의 요청을 수 차례 했지만 이동면 이장단이 스스로 떠난 여행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해군 남면 이장단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 견학을 마치고 남해로 돌아올 예정이다. 남해군보건소는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남면 이장단에 대해서도 도착과 함께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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