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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미헬스케어는 마스크 물품대금 지급하라!' 성명서 발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12-01 17:17

[단독] '한미헬스케어는 마스크 물품대금 지급하라!' 성명서 발표./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한미헬스케어(임종훈 대표이사, 한미약품 좌회사)의 일방적 계약 해지로 80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마스크 제조공장 A, B, C 업체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한미헬스케어는 마스크 물품대급을 지급하라'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하는 성명서 전문]

한미헬스케어(화이트머그) 마스크 사기 피해 업체 일동은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생계 유지와 계속기업 유지를 위해 한미헬스케어에 OEM 계약으로 인하여 제조한 마스크 물품 대금 지급과 그로 인한 기계설비 투자금의 보상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한미헬스케어는 한미 깨끗한 마스크 사업을 위하여 임종훈 대표의 100% 지분의 싱가포르 설립 법인인 화이트머그헬스케어와 제조 능력이 없는 한스 글로벌이라는 업체를 앞세워 마스크 제조업체인 ㈜글로제닉, ㈜에스크어스, ㈜로플로이, ㈜KDG에 마스크 생산을 진행시킨 후 시장상황이 급변하자 계약단가 보다 낮은 단가로 조정을 강요하였고, 생산된 마스크의 인수를 거부하며 물품대금조차 지급하지 않고 있다.

한미헬스케어의 J 이사는 한미그룹에서는 임종훈 대표의 한미헬스케어에서만 마스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진행의 담당자는 자신밖에 없다고 하면서 한미 브랜드의 마스크를 100억장 이상 구매할 구매자들이 있다고 하면서 계약을 진행하였다.

한미헬스케어는 덴탈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한 지난 5월에서 7월에 덴탈마스크 생산을 진행하고 나서 시장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한 8월에 생산된 마스크의 인수를 차일피일 미루고, 9월에는 대책회의를 수차례 응하다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통보를 해왔다.

이에 우리 피해업체 일동은 대기업의 횡포에서 벗어나서 건전한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염원하는 관련 업체 임직원들, 가족분들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한미헬스케어(화이트머그)와 한스글로벌은 한미 깨끗한 마스크 OEM 제조 계약에 의한 피해 업체들이 생산한 마스크를 인수하고, 이에 대한 물품대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한미헬스케어(화이트머그)와 한스글로벌은 한미 깨끗한 마스크 OEM 제조 계약에 의한 피해 업체들이 이 계약으로 인하여 투자한 기계설비를 인수하거나 투자비용을 보상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검찰에서 한미헬스케어의 마스크 사업 관련 위법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처벌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2020. 11. 27. 한미헬스케어(화이트머그) 피해업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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