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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와 모두 50명으로 늘었다.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30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50명으로 늘었다.
공주시에 따르면 요양병원 이날 제3병동 환자 1명, 공주유스호스텔 환자 4명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요양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제2, 3병동 환자와 종사자 42명, 공주유스호스텔에 격리 중인 환자 76명 등 모두 118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펼쳤다.
환자 1명은 검사 후 오후 들어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4명은 별다른 특이 증상은 없었다.
시는 충남도에 이들 확진자가 입원할 병상 배정을 요청했으며 배정되면 곧바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푸르메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공주시(14∼56번) 43명과 세종시(88, 89번) 2명, 대전시와 경기 고양시 확진자 등을 포함해 모두 50명으로 늘었다.
khj9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