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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협회,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기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부건기자 송고시간 2020-12-01 10:49


[아시아뉴스통신=조부건 기자] 사단법인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는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으로부터 농경 분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것을 기념, 네이버 쇼핑 라이브로 온라인 인삼 판매 촉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는 인삼 자체가 아닌 인삼을 재배하고 가공하는 기술을 비롯, 인삼을 먹는 문화까지 포괄한다. 전통지식 분야 무형문화재 지정이 가능해진 2016년 이후 농경 분야에서 무형문화재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기념해 한국인삼협회는 서울시지역상생교류협력단과 협력해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네이버 상생상회 스마트스토어)를 개최한다. 

전국 5개 인삼농협(강원, 강화, 경기동부, 백제금산, 충북)의 세척된 수삼(말리지 않은 인삼)을 약 3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인삼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고 인삼에 대한 수급 안정을 유도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인삼협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하는 축전 영상과 스타 역사 강사인 최태성의 재미있고 쉬운 인삼 역사 강의 영상을 한국인삼협회 공식 유튜브에 게재하는 등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소식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인삼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삼은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의 생활에 깊숙이 관여했던 약재로서, 조선 후기의 문헌인 ‘산림경제’, ‘해동농서’, ‘임원경제지’ 등에 인삼 재배와 가공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인삼 재배의 대표적인 전통지식인 인삼 씨앗의 개갑, 햇볕과 비로부터 인삼을 보호하기 위한 해가림 농법, 연작이 어려운 인삼 농사의 특성을 반영한 이동식 농법, 밭의 이랑을 낼 때 윤도를 이용하여 방향을 잡는 방법 등이 수록되어 지금까지도 인삼 재배 농가에 전승되고 있다.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은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국민들께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인삼을 구매하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촉 행사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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