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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수 비공개 SNS논란 "임의탈퇴해라", 삼성라이온즈 측 입장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2-04 18:41

신동수 비공개 SNS논란 "임의탈퇴해라", 삼성라이온즈 측 입장은?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신동수(19)가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작성한 온갖 비하발언 게시물이 잇달아 공개되며 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측이 입장을 전했다.

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신동수 SNS 게시물이 유포되고 있다. 전·현직 삼성 코치, 같은 팀 선배, 구단 연고지 대구시뿐 아니라 다른 팀 선배·감독에 대한 비하가 담겨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여성혐오, 장애인 비하, 미성년자 성희롱으로 이해될만한 표현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날 삼성 라이온즈 관계자는 신동수 비공개 SNS 논란에 대해 "지금 정확한 사실 여부 확인 중에 있으며 확인이 끝나야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사실이면 방출이 답이다", "임의탈퇴해라", "답이 없네", "사실확인 빠르게 해야한다", "중립기어 넣고 보자"등 섣불리 판단하면 안된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누리꾼이 언급한 임의탈퇴란 계약 해지를 바라는 듯한 선수 본인의 행동에 따라 구단이 계약을 해지하는 것을 말한다. 임의 탈퇴로 처리된 선수는 원 소속 구단의 동의 없이는 다른 구단과 계약 교섭이 불가능하다.

신동수는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로 삼성에 지명되어 계약금 4000만 원, 연봉 2700만 원에 프로야구 경력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 1군 엔트리는 들지 못했고 퓨처스리그 52경기 타율 0.156 장타율 0.220 출루율 0.240을 기록했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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