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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캠페인⑮]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의 '삼시세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0-12-16 17:22

"엄마의 마음으로 만드는 삼시세끼"
동아마이스터고 한 학생이 급식을 배식받고 있는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코로나19를 겪으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염려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최근 학교급식에서는 안전한 먹거리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한층 강화된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급식 운영을 통해 학부모·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급식 지도·점검과 청렴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며 청렴도 향상에 나섰다.

이에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사는 대전시교육청의 학교급식 정책과 우수운영사례 등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전국단위 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받는 학교로 기숙사가 설치돼 운영중인 학교다.

기숙사가 있는 학교는 필연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삼시세끼 모두를 학교에서 먹을 수밖에 없기에 기숙사에 투숙을 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기숙사 급식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동아마이스터고는 급식실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학생들이 급식실에 입장하기 전 발열체크를 모두 거치도록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특히 대전 관내 고등학교 중 기숙사가 설치된 고등학교는 손에 꼽을 정도이며 전국의 각지의 학생들이 모여드는 학교의 특성과 성인이 다니는 대학교와는 다른 모습이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설립 초기부터 기숙사를 운영해온 학교이다.

즉 학교가 설립된 1978년부터 기숙사를 운영해와 약 30년간 삼시세끼 운영의 노하우가 축적된 학교다.
 
한 학생이 급식실에 입장하기 전 손소독제를 손에 바르고 있는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아침식사는 6시에 기상하면 아침운동 후 7시부터 시작하며 식사가 끝나는대로 등교준비를 해 8시 20분까지 등교를 완료한다.

점심식사는 기숙사 투숙학생뿐만 아니라 통학학생들도 함께 식사를 하며 저녁에는 오후 6시부터 방과후 학교 활동 참여자와 투숙학생이 식사를 한다.
 
학생들이 급식실에 차례로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모두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 식사마다 발열체크는 물론 손 소독제 도포와 거리두기를 통해 배식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 학교의 삼시세끼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메뉴를 정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 중 가장 합리적인 메뉴들과 영양이 풍부한 식단으로 구성을 한다.
 
김용랑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김용랑 동아마이스터고 교장은 "교육의 특성상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해야하고 기숙사에 투숙하는 학생들의 니즈(needs)도 맞춰야 하기에 여간 어려운 점이 없는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매달 주어지는 급식비는 모두 소진할 만큼 좋은 재료와 맛있는 메뉴로 학생들의 만족도는 항상 높은 편이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질 좋은 급식과 아끼지 않는 예산이 젊은 기술명장, 마이스터 국가대표 육성의 초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급식실 조리원들이 배식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심희련 영양교사는 "기숙사에 있는 아이들이 집에 계속 못가다보니 과일 섭취의 기회도 적고 그렇다고 사먹을 수 없다 보니 다방면으로 많이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주말에도 아이들이 격주로 집에가다보니 2주에 한번은 운영을 하게 되는데 그때도 집밥처럼 만들어 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저 뿐만 아니라 조리원들도 그런 마음으로 항상 '우리 아들'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믿고 맡겨주신 만큼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기숙사의 삼시세끼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지만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장과 교사, 영양교사와 조리원들의 자세가 기숙사 학생들이 매끼니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지난 11일 취재 당시 학생들이 먹은 점심식사 메뉴로 고기국수, 물만두, 주먹밥, 배추김치, 떡, 감귤주스가 나왔다./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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