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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충남 보령, 베트남 유학생 20명 집단 감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12-16 19:23

16일 보령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16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보령아주자동차대학에 유학 중인 베트남 학생 2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이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에 유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2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16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이날 낮부터 코로나19 확진 상황 추이에 따라 별도 해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대학 기숙사에 재학 중인 35번 유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20명의 유학생과 35번 유학생과 접촉 위험이 큰 재학생 131명과 교직원 31명 등 162명에 대한 예방적 검사 결과 유학생 20명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대학의 전체 학생 및 교직원 791명 중 앞서 검사한 162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학교는 300명의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증상이 있거나 불안감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보령아산병원과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며 “시민 한분 한분이 우리 지역을 지키는 방역사령관이라는 사명감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나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shong6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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