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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FX아티스트 최진환, 인섬니악게임즈서 VFX아티스트로 변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동준기자 송고시간 2020-12-28 10:58

어린시절부터 꿈꾸던 게임분야 도전, 첫 작품 성공으로 자신의 가치 입증
할리우드 FX아티스트 최진환./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동준 기자]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 성공에 안주하는 순간, 그 성공은 점차 빛이 바래게 되고 우리의 성장도 멈추기 마련이다. 얼핏 간단명료한 문제처럼 보이는 문제지만, 사실 끊임없는 도전이란 그 누구에게도 쉬운 과정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날 때면 망설이고 또 고민한다.

하지만 여기 과감한 도전한 성실한 노력, 남다른 열정으로 끊임없는 성장하는 모습을 증명해 보인 이가 있다. 영화의 특수효과를 다루는 FX아티스트로써 세계 최고의 영화 시장인 할리우드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최진환 씨가 게임의 비주얼 디자인을 담당하는 VFX아티스트로 변신해 자신만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진환'이라는 이름 석자를 세상에 알린 것은 오스카 수상작인 'The Revenant : 죽음에서 돌아온 자'라는 걸출한 영화였다. 이후 토르:라그나로크, 미드나잇 텍사스, 신비한 동물사전 등 수많은 할리우드 대작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어린 시절부터 관심이 많았던 게임이라는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해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소니 계열사인 '인섬니악케임즈'에 VFX아티스트로 입사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최근 첫 작업인 게임 '스파이더맨:마일즈 모랄레스(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Insomniac Game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최진환 씨는 "게임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영화 쪽 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관련 작업과 지식을 공부해 왔다"라며 "하지만 입사 후 첫 얼마간은 내게도 게임과 영화라는 장르의 차이와 사용하는 툴,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서로 다른 부분에 대한 적응기간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실제는 그는 게임 작업은 영화와는 달리 특정 폭발이나 이펙트를 있는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와 게임 플레어와의 상호작용을 고려하기 때문에 좀 더 고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업을 하는 동시에 최적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야 하는 것도 VFX아티스트의 일이다. 

최진환 씨는 "한 편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VFX아티스트로써의 역할과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첫 작품으로 좋은 스타트를 시작하며 게임회사로의 이적을 고민할 당시 꿈꾸었던 좋은 게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을 마련한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영화를 넘어 게임 분야까지, 글로벌 특수효과 분야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한국인 VFX아티스트 최진환 씨가 세계 최고라는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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