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시는 대형건설공사 101개소 현장의 지역 하도급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울산지역 건설업체가 올해 총 2,567억 원의 하도급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전년 대비 300억 원이 늘었으며 하도급률은 26.05%이다.
이는 지방세 약 25억 원 이상의 세수 증대와 연간 2,111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같다.
시는 28일 ‘2020년 하도급 우수 현장’ 6개소의 유공자에 대해 울산광역시장 표창패를 수여한다. 또한 우수 현장의 모범 사례를 파악하여 전 사업장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하도급관리 전담 티에프(T/F) 팀을 구성하여 운영했으며 대형 건설사 등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독려를 위하여 울산시장 서한문을 발송(276개사)했다.
공공사업은 물론 재개발, 아파트건축 등 대형건설공사 현장에 대하여 분기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하도급 참여 등 하도급 현장 세일즈 활동도 적극 펼쳤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하도급관리 티에프(T/F) 조직이 정식 전담팀으로 개편하여 운영되면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울산형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