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올해 6월말까지 재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당초 지난해 12월까지 감면 혜택 기간을 연장했으나 코로나19가 3차 확산으로 이어지면서 감면 기간을 재연장 했다.
군은 119종 676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임대사업장 2개소를 통해 농기계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농업인 5787명을 대상으로 임대를 진행해 총 5천 200여만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감면 혜택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지역 농가가 지금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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