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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코로나 19 선별진료소 구 8사단 의무대대 부지로 이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21-01-04 15:21

양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11일부터 시청 내 선별진료소를 구 8사단 의무대대 부지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선별진료소 상시운영을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과 장기화에 대비, 검체 채취 시간을 단축하고 검사자 간 교차감염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선별진료소에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방역 안내요원 2명 등 총 5명이 근무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지역 내 코로나 19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기존 ‘위킹스루’ 검사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가 가능하도록 관련 장비와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코로나 19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발열·호흡기 증상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의사가 심층진료 후 처방하는 호흡기클리닉을 선별진료소 내 설치했다.

호흡기클리닉은 주 3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선별진료소는 양주시청에서 광적면 방향으로 900m 앞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양주향교, 양주별산대놀이전수회관 방면 의무부대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정확한 주소를 우선 확인해야 하며 백석읍과 광적면, 장흥면 등에서 방문 시에는 양주시청 앞에서 유턴해 이동하면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지역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진료 대기자를 위한 공간 확충과 시청 내방객과의 접촉 차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내 선별진료소를 이전 설치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선별진료소 이전에 따른 시민 혼잡 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1703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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