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오는 15일까지 공직감찰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로써의 본분에 충실하고 비상대응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감사팀장을 비롯해 총 5명을 감찰반으로 구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의회사무과 등 모든 부서를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공직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행정업무가 마비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위생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외에 음주추태, 성비위, 금품‧향응 수수, 무단결근‧이석, 당직근무 상황, 보안점검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감찰을 통해 적발한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예정이며 비리 유형을 분석해 제도 개선에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군민 피로도가 최고조에 이른 만큼 주민들의 모범이 돼야할 공직자들의 업무추진과 언행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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