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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속가능한 축수산업에 726억원 투입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1-05 16:47

친환경‧스마트 축수산모델 집중 육성으로 생산성 향상
충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올해 축산업의 정책과제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수산업 실현’으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4개 분야 89개 사업에 726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축산업은 축산 선진국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을 급격하게 추진하며 축산물 수입이 증대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또 가축 전염병 발생과 축산물 안전성 문제, 대규모 사육방식에 의한 악취와 환경오염 발생 등 축산업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다.
 
도는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스마트 축산 확대 ▶축산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축산업 실현 ▶축종별 맞춤형 시책 추진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내륙어촌 활성화 및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스마트 축산확대 분야의 중점 추진사업은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스마트 축산 확대를 위해 한우 개량사업(13억 2천만원), 축산 ICT 융복합 사업(8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96억8000만원), 가축재해보험(64억4000만원) 지원 등이다.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보장하고 스마트축산을 선도해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다
 
축산과 환경이 공존하는 미래축산업 실현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90호를 지정하고 2022년까지 450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평소 악취 민원이 많은 마을 또는 읍면을 광역단위로 묶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축산악취개선에 50억원을 지원하고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악취저감을 위해 4개 사업에 8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내륙어촌 활성화 및 내수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수면 어도 개보수(10억원), 어촌뉴딜 300사업(2개소 41억7000만원), 수산종자 매입방류(5억2000만원), 수산물 집하장 및 가공판매시설(4억원), 낚시터 안전시설 개선(1억3000만원)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축수산 발전을 위해 축산악취 및 가축분뇨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축산업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 당면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퇴부 부숙도 이행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내수면어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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