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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당 난입 트럼프 지지 시위대...미국 내 반응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더이슈취재팀기자 송고시간 2021-01-09 13:24

시위대를 향해 총을 소는 의사당 경비대 (CBS 방송 캡처). [더이슈미디어연구소DB]

[더이슈미디어연구소=더이슈취재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상·하원 합동회의를 하고 있는 의사당에 난입해 차기 대통령에 대해 확정·공표 하려는 회의장을 장악하고 회의를 방해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총격전이 있었고 총 4명이 사망했다.


6일 현지 유력 매체들에 따르면, 오전 백악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시위대가 집회를 열었고, 의사당 합동회의 개최 시각에 맞춰 연방 의사당으로 향했다.


이 가운데 수백 명이 경찰이 설치한 방어시설(barricade)을 뚫고, 일부가 의사당 내부로 진입했다. 이 때문에 회의가 강제 정회되고, 의원들은 전원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가 회의장과 의원 사무실 등을 점거했고, 출입문과 유리창을 비롯한 시설을 파괴하며 순식간에 의회장은 아수라장이가 됐다.


이 사태로 총 4명이 숨졌다.


워싱턴 D.C.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 참여했던 35세 여성이 의사당 진입 후 총격에 맞아 의료기관으로 옮겨졌지만, 그날 저녁 숨졌다. 총을 쏜 것은 의사당을 방어하던 경찰 측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세 명이 더 사망했다.


총격 사망자의 신원만 언론을 통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온 애실리 배빗 씨라고 알려졌고, 미 공군에서 14년 동안 복무했던 인물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사망한 배빗 씨는 평소 인터넷 사회연결망 등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가족 및 친지들의 설명도 함게 보도됐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미국 내 반응으로, 대다수 언론은 연방 의사당이 공격당하는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SNS에서도 이번 사태를 우려하는 의견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공화·민주 양당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도 잇따라 규탄 입장을 밝혔다.


theissu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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