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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코로나19와 소리없는 전쟁 1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1-10 09:30

실험실 24시간 풀가동…현재까지 5만7000여건 진단검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보건환경연구원)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와의 1년째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한 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실험실의 불빛은 지금까지 한 번도 꺼진 적이 없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2020년 1월 25일 충북지역 첫 번째 검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약 5만7000건의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해 312명에 대해 확진 판정을 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지난해 2월에 1552건의 진단검사는 12월 9010건까지 증가했다.
 
이 기간 코로나19 진단검사팀은 1인당 약 4500건을 처리했고 하루 최대 진단 건수는 1032건을 기록 했다.
 
요양병원, 교정시설 등 취약집단에 대한 선제적 전수검사를 확대 시행함에 따라 이후에도 이러한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발생할 수 있는각종 신종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검사과를 신설하고 감염병 진단 검사인력도 충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새해에도 코로나19를 비롯한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감염병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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