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충북 농·축협 “ 고객 소중한 재산 지켰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1-01-10 11:38

2020년 보이스피싱 40건 막아…전년 比 16건 늘어
 
보이스피싱앱 화면.(사진제공=충북농협)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지난해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 관내 농·축협에서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40건(7억1800만원)을 적발해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
 
이는 2019년 24건에 5억3700만원 대비 16건에 1억 8,100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10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녀납치를 가장한 고액송금유도와 금리가 낮은 은행으로 대출을 전환하는 대환대출을 빙자한 고액인출유도가 전체 유형의 80%를 차지한다고 충북농협은 밝혔다.
 
충북농협은 농업인대상 예방교육, 신종 사기사례에 대한 상시 업무지도와 경찰청과 함께 캠페인 벌이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대포통장과 금융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NH피싱제로’앱을 출시해 다각적으로 피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구거래 시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농업인과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