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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니 추락 여객기...'블랙박스 찾아 내일 인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더이슈취재팀기자 송고시간 2021-01-10 21:59

항공기 잔해.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더이슈취재팀] 62명을 태우고 이륙 4분 만에 추락 실종된 인도네시아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사고 해역 인근에서 찾았다고 구조 당국이 밝혔다.

인도네시아 구조청은 잠수부와 수중 음파탐지기 등을 투입해 희생자와 추락기 동체, 블랙박스 등을 회수하는 데 주력해 추락 하루 만에 블랙박스를 확보 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오후 사고 지점 해안에 빠져 있는 항공기의 부서진 동체 일부를 발견하고 블랙박스의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구조청은 날이 어두워 짐에 따라 날이 밝는 11일 블랙박스를 인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잔해를 내리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추락한 해상에서는 수색 작업이 진행될수록 동체 파편과 구명조끼, 옷가지 등 수거품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항공기의 잔해는 물론 탑승자들의 신체 일부들이 인양되고 있다고 수색구조청과 현지 언론은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동체의 일부와 유류품이 발견된 지점은 자카르타 서북부 40km 지점의 해상 '뿔라우라끼(Pulau laki)' 섬 인근이다. 

이 섬은 '천개의 섬' 지역 란짱섬과 라키섬 사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사고 여객기는 현지시간 어제 오후 2시 36분쯤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을 출발해 칼리만탄 서부 폰티아낙을 향해 이륙한 지 4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여객기는 어린이 7명과 유아 3명을 포함해 승객 50명과 승무원 12명으로 총 6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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