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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접종 우선순위, 만 50대 이상 따로 분류 |
백신접종 우선순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다음 달부터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뿐 아니라 만 50세 이상도 '우선 접종 대상'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 가운데서도 다시 '우선순위'를 추려서 올해 상반기까지 천만 명 정도에 대한 접종을 끝낼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접종 권장 대상을 9개 집단으로 분류했다. 의료진과 만성질환이 있는 성인,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이다.
그리고 다시 최우선 접종 대상을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있는 고령층과 종사자로 꾸렸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관계자는 "상반기 안에 이들에 대한 접종을 끝내는 게 관건"이라고 전했다.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는 중증으로 악화된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따로 분류됐다.
교정시설 수감자와 직원, 소아청소년 시설 직원도 포함된다.
질병이 없는 만19세부터 49세까지의 성인은 오는 11월 이후에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접종은 모두 무료로 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