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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동부고속화 도로 개통… 천안 북부지역 발전 청신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오길기자 송고시간 2021-01-12 11:00

'평택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도./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지난 20년 12월 10일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 동부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48개월로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며 평택동부도로 주식회사가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며, 평택 동부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평택~오산~용인~서울 광역간선도로망 확보로 서울 헌릉 나들목까지 통행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1호선 및 지방도31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함으로써 도심지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기대되며, 고덕신도시 및 소사벌지구 등 입주 기업들도 접근성 향상과 물류처리 개선 등 많은 혜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천안시가 관내 성환읍과 평택 소사동 구간을 잇는 국도1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하였으며, 국도대체 우회도로가 완성될 경우 성환읍, 직산읍 등 1번국도가 통과하는 천안 북부지역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의 동부우회도로와 직접 연결되면 용인, 수원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북부지역의 성환 종축장 이전부지 활용방안과 북부BIT산업단지 추진에도 청신호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조 지사는 "종축장 이전은 2021년도 정부예산에 43억 원이 반영돼 설계를 추진하고 2022년 보상, 그리고 2023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조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정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종축장 이전사업은 지난달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7년까지 이전을 추진한다. 

또한 천안시의 낙후된 북부지역 균형 개발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고용창출, 인구유입,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확보와 미래 천안시 신 성장동력 산업 유치를 요구하는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첨단지식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특성화된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있다.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주요 유치업종은 식료품 제조업(C1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C21),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 기계 및 가구 제외(C25),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C27), 전기장비 제조업(C28),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기타(제한업종 이외 업종) 가능하며, 그 외 업종은 협의 후 입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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