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용오리 농장에서 H5 항원 검출. |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고성군(고성군수 백두현)은 11일 관내 육용오리 농장(10천수)에서 H5 항원이 검출되면서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가금사육 농장(544호)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관내 가금사육 농장에 대해 긴급 예찰을 했다.
발생 농장 주변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 등 60여 명을 동원해 발생 농장과 주변 농가에 대해서 긴급 살처분 후 랜더링(고열 처리 후 퇴비화) 처리 중이다.
정희철 가축방역담당은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방지를 위해 차량·사람·장비 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육 중인 가금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고성군청 축산과(☏055-670-4322~6)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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