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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장애인 복지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 발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1-01-13 08:05

12일 경기 안산시는 관내 상록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상황을 시민들에게 발표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는 관내인 상록구 소재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발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해당 시설에 대해 코호트 격리(1.8~1.24 정오) 중이며, 확진자 전원에 대해 치료시설로 이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시설에서 자립훈련을 받고 있던 한 사람이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안산시 방역당국은 ▲시설 입소자 47명 ▲종사자 31명 ▲기타 3명(지원인력) 모두 81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일 8명, 9일 1명, 10일 3명, 11일 13명 등 총 25명이 추가 확진됐고,
최초 확진자 1명을 포함한 확진자 26명은 ▲입소자 19명 ▲종사자 7명 등이다.
 
시는 해당 시설 집단감염 원인은 입소 장애인 대다수가 중증 장애를 앓고 있어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장애인시설 입소자들이 일상생활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격리자에 대해 오는 16일 3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시는 시설 관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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